익산시 웅포면 하제보건진료소(진료소장 강향숙)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진료소 앞마당에 야외용 운동기구 8종을 설치해 농촌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제보건진료소 관할지역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관계로 관절염 등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지역민들의 건강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소와 시간제한 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12월에 설치했다.

이 운동기구에는 총 2천800만 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노인들은 기구를 이용해 달리기, 허리돌리기, 옆 파도타기 등 노인들의 만성질환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고 있다.

보건진료소 관계자는 “야외용 운동기구 설치는 주민들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