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신묘년 신년인사회가 지난 5일(수) 오전 11시에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 이한수 익산시장, 박종대 익산시의회 의장, 조배숙, 이춘석 국회의원 등 각 기관 및 단체장, 지역상공인 및 지역사회 지도급 인사 230여 명이 참석하여 2011년 새해 새 각오를 다지는 장이 됐다.

익산 상공회의소 한용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경제는 동유럽 위기에 따른 환율불안과 실물경제 침체라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서로 의지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슬기롭게 헤쳐 나왔다"며 "올해도 상황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낮은 경제 성장률과 고유가 등 위기상황이 상존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러한 때 일수록 우리 기업들은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현금의 흐름, 생산성 향상 등을 지속하여야 하며, 연구개발 투자와 신시장 산업 개척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식품산업클러스터조성이나 산업단지 조성, 역세권 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들이 지역 발전의 발판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오늘 참석하신 각급 기관장님과 지역 지도자 여러분들께서도 힘을 실어, 보다 많은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년인사회 식전행사로 진행된 제14회 익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세진산업(주) 박상신 회장과 한국폴리텍Ⅴ대학 익산캠퍼스 김정기 학장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