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경찰청 대표단이 양 국가간 학술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원광대학교를 방문하며 아울러 한국 경찰의 선진 치안활동 상황을 살펴보고자 경찰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에 따르면, 몽골 국립경찰대학 총장을 비롯한 몽골 경찰청 대표단 5명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원광대학교 및 경찰기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 기관으로는 경찰청(외사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국립경찰대학 및 치안정책연구소, 전북 지방경찰청(과학수사센터)및 일선경찰서(김제경찰서), 전주교도소 등이 있다.

몽골 국립경찰대학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원광대학교와의 우호를 더욱 굳건히 하고 형사사법기관의 운영체계 및 경비, 교통, 수사 등 범죄수사에 관련된 제반 사항을 둘러보며 한국 경찰 활동에 대한 이해를 통해 몽골의 치안 활동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원광대학교 경찰학연구소(소장 양문승)가 몽골 경찰청과 관학 국제교류를 추진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Tsendjav Erdenebat 몽골 국립경찰대학 총장을 비롯한 경찰청 간부 5명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단은 10일(월) 오전 10시 30분 원광대학교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경찰학연구소(소장 양문승)와 협정식을 가진다.

양문승 원광대학교 경찰학연구소장은 “향후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몽골 경찰청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원광대학교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