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제60대 방춘원(56세) 익산경찰서장 이임식을 지난 10일(월) 오후 3시에 5층 대회의실에서 행정발전위원장, 교통질서확립추진위원장, 경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회고동영상 시청, 기념패 등 증정, 서장님의 이임사, 꽃다발 증정, 폐식사를 마치고 경찰관들과의 석별 악수를 나눴다.

방 서장은 이임사를 통해 “천년고도 백제문화가 숨쉬는 정많은 도시 익산의 치안을 맡으면서 많은 보람과 긍지를 가지게 됐다”며 “익산경찰서 경찰관 개개인 모두 치안의 선봉역할을 해 아름다운 기억으로, 좋은 모습으로 떠날 수 있게 되어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관은 자긍심을 먹고 사는 직업인으로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는 사명감과 함께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익산시민이 범죄에 대한 두려움마저도 없앨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