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유일의 청정지역 전북을 사수하기 위해 익산시 왕궁면 구제역 방역대책 협의회는 지난 4일 및 6일 2차에 걸쳐 긴급방역대책 협의회 결성을 갖고 왕궁면 일원에서 구제역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이지역 지역의원인 임병술 의원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왕궁면 구제역 방역대책 협의회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한우협의회, 양돈협의회, 농민회, 농촌지도자협의회, 농업경영인연합회, 3개 농장대표 등 9개 단체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제역 방역대책 협의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협의결과를 이끌어 냈다. 9개 단체장을 대표로하는 협의회구성과 구제역 소독기 3개소(앵금, 호음, 탑리) 설치대상지 지정과 운영책임자 지정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대책을 수립하여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것.

한편 금번 경북 및 경기, 강원등 5개 시도에서 발생된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왕궁면 구제역 방역대책 협의회에는 총6개소 소독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왕궁면 농장에 출입하는 사료․분뇨․집유 차량은 반드시 익산농장 사거리에 설치된 소독초소에서 철저히 소독하고 차량운전자도 소독을 마친 후에 소독필증을 지참한 후 농가에 들어오게 하는 방역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빈틈없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