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 이라는 인식하에 한식을 세계적인 상품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쌀을 기본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선재료를 이용해 독특한 맛과 건강에 좋은 웰빙음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제 1회 한국 음식관광축제 시 전주의 미나리 등 우리도의 우수한 약식재료를 중심으로 90여종의 약선음식을 개발했고, 그중 현대인의 입맛에 맞고 우리 몸에 좋은 50여 종의 약선음식을 선정해 책으로 발간했다.

이 책에는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쌀음식 12종류와 약선음식 38종류의 음식이 수록되어 있으며, 약선재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유 음식인 한식이 세계적인 웰빙 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통·향토음식 발굴 및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책은 지난 11일에 500부가 발간 됐으며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배부되며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하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