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상공회의소에서는 지난 18일(화)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보고 및 결산(안) 심사에 앞서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주)한성공업 한용규 회장을 대신해 잔여임기를 수행할 새로운 회장으로 최병선 부회장을 제20대 익산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했다.

최병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임 회장이 추진해 온 사업을 한층 더 내실화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봉사하며 지역기업인들이 편안한 가운데 기업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금강공사 최병선 대표가 정기 의원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편 신임 최병선 회장은 원광대학교 정치행정언론학부를 졸업하고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과정을 수료했고 동이리청년회의소 회장과 특우회장, 영등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전라북도 펜싱협회 부회장, 익산상공회의소 의원과 감사, 부회장을 거쳐 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최 회장은 1984년부터 (유)금강공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007년부터 특장차 제조 전문업체인 (주)금강차체의 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원만한 성품을 가진 최 회장은 폭넓은 대인관계는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과 태권도 등 체육활동에도 관심과 열정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가 2012년 2월 28일까지이며 최 회장은 약 1년 여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는 가운데 상공회의소 회장 임기는 3년으로 2번 연임이 가능하다. 이에 최 회장은 잔여임기와 별도로 내년에 회장으로 선출될 경우, 연임과 잔여임기 포함 최대 7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