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자로 단행한 경찰청 승진인사에서 이리고등학교 출신 3명이 총경으로 승진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체 82명의 총경 승진자 중에서 서울시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원영(19회)씨, 경찰대학에서 연수중인 이상주(21회)씨, 역시 경찰대학에서 연수중인 이창수(22회)씨 등 3명이 이리고등학교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리고등학교 출신이 최근 3년간 계속해서 총경으로 승진한 것도 화제거리이다. 2009년도에 현재 무주경찰서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황대규문(18회)씨가 총경으로 승진했고, 2010년도에는 현재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강황수(23회)씨가 승진한 바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16일 국방부에서 단행한 장군 승진 인사에서도 이리고등학교 출신 22회 김황록(육사 40기)씨가 장군으로 승진하여 이리고등학교 출신 현역장군이 4명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