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환)은 지난 21일(금)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교감 및 학교평가 담당자 122명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학교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위학교의 교육적 책무성을 제고하고 교육방법을 개선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교평가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하여 총체적으로 학교교육과정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전북교육연구정보원 김명철 연구사는 “학교평가의 목적은 학교간의 단순비교나 무의미한 경쟁을 유발시키기보다는 학교를 하나의 기능적 존재로 인식하며, 학교현장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단과 정보를 제공하여 학교교육의 질을 제고하는데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표는 내용적 기준과 기술적 기준으로 질적 지표 중심으로 하되 질적 증거와 양적 증거를 모두 활용하여 판단할 수 있는 지표체계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현환 교육장은 “학교평가는 교육목표와 교육과정 및 방법, 성과관리, 경영 등 학교전반에 걸친 평가로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력신장에 초점을 두고 평소에 교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를 평가받고, 평가결과를 분석해 보다 우수한 교육과정을 실현하는데 우리 교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