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월이면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해에 대한 사업보고와 맞이하는 새해에 대한 사업방향에 대해 내.외빈과 관계기관들, 시민 청소년활동지도자들,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여 알리는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도 역시 지난 20일(목) 단아한 한복을 차려입은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국악관현악단의 아름다운 국악의 연주로 시작한 이날, 조배숙 국회의원과 시의원들과 각 기관단체장들을 비롯 시민 지도자들, 청소년 등 참여했다.

국민의례와 함께 시작한 2010년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의 활동과 2011년의 활동방향을 영상으로 보고 받고 모든 참가한 이들이 청소년중심의 역동적인 활동에 갈채를 보내고 함께하고자 의지를 다졌다.

이어 청소년대표 장승우(북중3), 김용하(익산고3)학생의 청소년헌장 낭독과 2010년 활동내용을 담은 사업보고 영상을 시청한 후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이기풍 관장의 내.외빈 소개,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채은실 운영이사장, 익산YMCA 송헌승 사무총장의 인사말, 김복현 문화원장의 축사, 조배숙 국회의원의 축사로 이어졌다.

채은실 이사장은 "백인백색, 청소년들의 다양한 모습을 오해하지 말고 청소년 스스로의 순수성을 이해하고 존중해 줘야 한다"고 말했고 송헌승 사무총장은 "배려대상 청소녀과 위기청소년에 대해 청소년 지도자들은 더욱 혼신의 노력으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내외빈 모두가 청소년들이 행복해야만 가정이 행복하고 밝고 희망적인 미래사회를 꿈꿀 수 있음을 재인식하고 청소년 활동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사말과 축사를 마치고 2010년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여러 모양(체험학습지도자, 위기, 다문화청소년 멘토지도자, 동아리활동지도자, 대안교육활동지도자 등)으로 요소요소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청소년활동지도자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시상식 후 익산 최고의 B-Boy동아리 스타일밸런스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성숙된 무대를 선보였으며 전체직원들의 인사와 내.외빈들이 참가한 케이크 절단에 이어 자연스런 분위기속에 이어진 만찬은 2011년 창의적 체험활동 및 입학사정관제 등의 급변하는 교육정책 속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