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이한수)와 익산우체국(국장 김용모)에서는 지난 추석명절에 이어 올해 설명절에도 익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한국의 정(情)을 담은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들이 모국에 선물을 보내고 싶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선물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 결혼 이주여성을 위하여 명절을 전후하여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국제운송비를 지원해 익산거주 다문화가족과 하나 되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익산시에서 약 3천620만 원의 해외물류비 지원과 익산우체국에서 각종 부대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별 국제특급우편 요금은 10kg의 경우 중국 4만1000원, 베트남 4만8300원, 20kg의 경우 일본 5만7800원, 태국 8만600원 등 나라마다 다양하다.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지역의 관심과 정(精)을 보여줌으로써 이주여성과의 공감대 형성 및 지역사회 자존감 고취,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모국(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가족간의 이해 확산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청기간 : 2011. 1. 21(금) ～ 2. 28(월)일까지

o 신청대상 : 익산시 거주 결혼 이주여성

o 접수가능우체국 : 익산시 소재 전 우체국

- 익산우체국 소포실(840-8320~1)에 전화 신청하면 방문 접수도 가능

o 지원내용 (익산시, 익산우체국)

- 해외 배송료 : 최대 50,000원까지 지원

- 포장재료(박스, 테이프 등) 및 현장방문 포장 지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