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익산시의회에서는 제151회 익산시의회(임시회)가 12일간(1/20~1/31) 열리고 있다.

이에 익산 여성의전화 의정지기단은 6대 익산시의회의 2011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 심사가 이루어지는 임시회 의정활동에 기대감을 갖고 의회활동을 모니터하고 있다.

▲ 자료사진. 익산시의회 임시회 개회하는 모습

하지만 지난 21일(금) 의정지기가 방청한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농림환경국소관의 가축분뇨처리사업과, 농산과의 주요업무계획보고가 있었지만 의원들은 자리에 없었다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의 의원 8인 중 위원장(대행 성신용 의원)을 포함한 4인만이 의석을 지키고 있었다. 또한 의회에 정시 출석하지 않은 의원 1인은 자신의 질의응답시간을 약 15분 남짓 가진 후 자리를 뜬 후 다시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른 의원 1인은 의회 시작 10여 분 만에 자리를 뜨더니 의회가 끝나기까지 끝내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결국 농림환경국소관 해당과의 2011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을 가진 산업건설위원회의 의원은 3인에 불과했다는 것.

여성의전화 의정지기단은 올 한해의 주요업무계획보고가 이루어지는 첫 임시회이다면서 우리는 입버릇처럼,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가? 2011년도 익산시의회 첫 임시회의 첫 산업건설운영위원회의가 공석이 많은 채로 시작되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여간 만족스럽지 않았다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151차 임시회는 이제 시작이다. 이후 의사 일정기간동안, 익산시 시민들의 대표성을 가지는 지역구 의원으로서 의회 참석에 대한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의 책임있는 태도를 기대해 본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