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9일)부터 16일(수)까지 익산 W갤러리 (익산시 어양동 65-42)에서 '방기자 개인展'이 열리는 가운데 9일 오후 6시에 초대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총 40여 점의 유화작품으로 주변의 길 풍경을 관조하며 캔버스 위에서 고향의 정취를 섬세함과 서정적인 여유와 풍요로움을 화폭 속에서 또 다른 작가의 의식으로 대변하고 있다.

방기자 작가는 "바쁜 일상의 삶 속에서 길 위에 사는 사람들의 생을 담아내고 싶은 생각한 가운데 이번에 작품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이 주는 그 길 속에서 인생의 과거와 미래를 느낄 수 있기에 ‘길 그림전’ 이라는 테마를 통해 배려와 여유를 회화성으로 담아내고 있는 방 작가는 1988년 원광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조형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