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는 2011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입학 전 예비과정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일 동안 진행되는 예비과정은 법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법조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함양을 비롯해 대학원 생활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고 학교 기숙사에 입소해 1일 8시간씩 총 8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전체 교육과정은 유명인사 초청 특강을 비롯해 헌법, 민법, 형법 등 기본과목과 도덕성함양, 특성화 등 교양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룹별 토의 및 자유토론 등도 마련되어있다.

한편, 정세현 총장은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열린 특강에서 “훌륭한 법조인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 외에도 다양한 소양을 갖출 필요성이 있다”며 “특히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