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2011년도 탄소포인트제 홍보 및 회원 가입률 증대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함열읍사무소를 시작으로 11월 18일까지 29개 전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 현장 홍보 및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 등의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 7월 1일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으로 지난해 1월부터 단독주택, 공동주택, 상가, 공공기관(단체)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했고 올해 1월말 현재 8,346세대가 가입돼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1만1천 세대 가입 목표를 두고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제도를 시행한 이후 탄소포인트를 산정한 결과 온실가스 155천 톤을 감축해 30년생 잣나무 1만7천여 그루를 심는 효과를 이루어 푸른 익산 만들기에 일조를 한 바 있으며, 익산시에서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홍보와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생활속 지혜 전파로 후손들에게 물려 줄 녹색 지구 만들기에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