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에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5층 대회의실에서 서장, 전 과장, 지구대장, 본서.지구대 직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중 직장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요범인 검거유공자 형사과 양태영 강력계장을 비롯해 6명에 대한 표창수여와 함께 경찰관 10명의 개인 직무사례 발표와 개인 3분스피치로 미친자신감 클리닉원장인 서치국 강사를 초빙해 웃음치료에 대한 특강이 이뤄졌다.

MBC 생방송 아주특별한 아침과 KBS 현장르포 제3지대 등 다수의 방송경력과 미친자신감 등 특강을 펼치는 웃음치료 전문가 서치국 강사의 특강에서는 웃음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웃어야만 되는 이유 그리고 전직원이 한바탕 큰소리로 웃어보는 시간도 마련된 것.

또한 직업상 많이 웃지 못하는 경찰관 개개인에게 한바탕 웃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매사 자신과 민원인을 위해 웃을 수 있는 경찰관이 되어달라는 부탁도 함께 했다.

교육에 참석한 유치장 근무자 소일 경사는 “오랜만에 많이 웃어 본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한시도 쉴틈없이 웃다보니 그동안 웃음을 잃고 살지는 않았는 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