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지난 15일(화)과 16일(수) 양일간 익산역 광장에서 혈액공급이 부족한 겨울철을 맞아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본부장을 비롯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전북본부는 그동안 60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어려운 형편이 처한 직원과 가족을 위해 총 400여 장의 헌혈증을 전달, 아름다운 생명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117회 헌혈에 참여한 임성부 기관사는 "헌혈을 통해 자신의 건강도 체크하고, 건강한 사람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헌혈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혈액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이 새 생명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덕률 본부장은 “헌혈은 자신의 혈액을 나누는 것으로 이웃사랑에 대한 마음이 없으면 실천 할 수 없는 일이다”며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맞춰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