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익산경찰서 회의실에서 익산시민과 현장경찰관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하는 익산경찰이라는 주제로 120분 동안 익산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윤상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워크아웃 타운미팅 방식으로 허심탄회한 토론분위기에서 자유롭고 거침없는 열띤 토론이 연출됐다.

특히 익산시에 거주하는 민간전문가와 지역 주민 그리고 형사, 수사, 지구대 파출소 등 현장에서 주민들과 접촉하는 경찰관들이 국민만족 경찰활동 성과와 경찰의 인권의식 체질화에 대한 생생한 토론과 경찰서장을 비롯 각 과장이 참관한 분위기에서 주민의 가려운 부분을 수렴하고 경찰에 대해 오해소지가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즉시 해소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최 서장은 “시민이 만족할수 있는 치안은 무엇인가?, 경찰에 대한 잘못된 오해의 소지는 없는가? 하는 시민과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면서 “익산경찰은 익산시민을 위한 치안공복자로서 익산을 위해 열심히 일할것이며 경찰 치안성과가 시민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익산경찰서 교통경찰관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을 우선하고, 현장을 존중하는 경찰문화 조성' 워크샵도 개최했다.

최종선 경찰서장은 위험한 교통현장에서 근무하는 교통경찰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국민을 정성으로 섬기는 교통경찰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통현장 활동의 패러다임 개선,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지속추진, 소통위주의 합리적인 친서민 교통활동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현장교통관리 및 안전운행 유도를 거점, 순찰 위주의 근무실시로 소통관리, 사고예방의 주도적 역할을 지시하며 스쿨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