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는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공기총 소지한 금융기관 무장강도사건 범인 검거 훈련(FTX)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범인이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기총을 소지한 후 은행에 무단 침입해 은행창구에 있던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창구에 있던 현금 5,000만 원을 강취 후 도주한 사건으로, 지구대 및 형사과 전 직원 대상 비상소집 후 주요 도주로인 수사긴급배치장소 28개 소에 128명 배치해 도주하는 범인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강력사건 발생시 범인 조기 검거체제 확립을 위한 익산경찰서 자체 현장점검으로, 금융기관 강도사건 등 중요사건 발생시 주요 도주로인 수사긴급배치 장소에 지구대 순찰요원, 형사과 강력팀, 과학수사팀, 상황실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신속히 현장에 출동 후 상황파악, 도주하는 범인을 추적해 도주경로 등을 실시간 전파하여 범인 도주로를 원천봉쇄하여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한 건으로, 지구대와 형사와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익산경찰서는 최근 경제 불황을 틈탄 생계형 범죄로 금융기관 강도사건 등 주요 강력사건이 발생시 신속 검거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로 발전하고 법질서 확립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자발적인 노력과 범죄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