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는 아토피ㆍ천식없는 도시를 만들고자 아토피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2010년 보건복지부 아토피ㆍ천식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3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아토피ㆍ천식시범보건소로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음으로써 예방관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범보건소 선정으로 지역 내 인적.물적자원과 사회적 자원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적정치료 및 예방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운영과 교육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환자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아토피ㆍ천식 상담실 운영, 소아아토피 교실, 초등학생아토피교실, 아토피ㆍ천식친화학교 4개 소 운영, 저소득층 의료비지원, 건강강좌개최, 환자자조모임 등이다.

한편,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장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하여 아토피․천식예방관리를 위한 식습관, 목욕과 보습, 심리적접근, 주거환경관리 등에 대한 확인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동기 보건소장은 “최근 환경오염과 식습관변화로 인해 익산시에 아토피ㆍ천식 질환자로 고통받고 있는 영.유아들이 약 7.5명 중 1명이다”며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상담실운영과 전문의 상담, 프로그램운영, 체험캠프,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해 아토피와 천식으로부터 자유로운 익산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