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공사의 80%이상 공사를 조기발주하기로 한 가운데 2일 조기발주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시민체감 경기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4개반 25명으로 구성된 자체합동설계단은 유기상 부시장 주재하에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 올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발주계획과 건설사업의 추진실적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익산시 조기발주대상은 총 225건에 385억 원으로 이중 자체설계가 가능한 194건 81억 원의 건설공사를 조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자체설계단은 휴일도 반납한 채 주간에는 현지확인 및 조사를 하고 야간에는 설계를 해 현재 발주건수 대비 4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자체설계단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추진상 문제점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대책을 수립, 해결해 조기발주를 통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