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흥동에 위치한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ㆍ이하 전북농기원)에서는 농업 경쟁력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원예․특용작물분야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이 지원된다.

전북농기원에 따르면 새로운 농업기술지원으로 농산물 안정생산, 재배시설의 현대화와 에너지절감을 통해 경영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원예작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2011년도에 지원 될 사업은 채소․에너지분야 9개사업, 과수.탑프루트분야 8개사업, 화훼.도시농업분야 5개사업 특용작물.신소득분야 6개사업, 수출.조직배양실운영 3개 사업 등 총 31개 사업 88개 소에 38억5천7백여만 원이 지원된다.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새로운 시설개선 통해 작업의 편리함과 생산비 절감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보온시설 및 에너지절감장치 지원, 관수시설, 토양소독기자재, 피복자재개선, 배기열회수장치, 무인해충시스템설치, 최고품질 과실생산에 필요한 기자재 지원 등 농업인이 필요로하는 사업이 지원된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 아열대작물을 실증시범재배하여 우리지역에 적합한 작목개발 및 농가 소득 다변화 및 기능성 특수과수 재배를 위해 6개지역 2억8천만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우리도에도 한라봉, 석류, 용과, 무화과 등 27농가 11.6ha가 재배되고 있다.

전도농기원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품종재배로 로열티를 절감시키고, 경쟁력 있는 수출농업육성 등 소비자 기호에 부응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중점을 두고 새로운 시범사업을 농가에 적극 보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