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향토기업인 주식회사 보배(대표이사 윤기로)가 보배로소주 병뚜껑을 모아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돕는다.

이번 보배로소주 병뚜껑 모음행사는 이번이 두 번째 진행되는 행사로 1차 때 전주시, 익산시, 정읍시, 군산시 지자체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1천426만5800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 라면 등을 구입해 지원한 바 있다.

이에 전북의 14개 시ㆍ군으로 확대해 전북도민이 마신 보배로소주 병뚜껑 한 개당 100원으로 환산한 금액을 전라북도에서 생산된 쌀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또한 병뚜껑 모음행사는 이웃 사랑 실천, 분리수거를 통한 환경사랑실천, 모아진병뚜껑 재매각수입금을 재기부해 이웃사랑실천, 지역상품 애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4가지 효과가 나타날것으로 보인다.

행사기간은 오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3개월) 진행될 예정이며, 수거된 병뚜껑은 가까운 주민자치센터(동사무소)에 설치된 수거함에 모집하면 된다.

지자체 관계자는 "시민이 정성으로 모은 병뚜껑이 이웃에게 큰 희망을 주게 됐다"면서 보배의 금번행사를 크게 반겼다.

한편 주식회사 보배(옛 하이트주조)는 1957년 창립된 익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140명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향토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