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불방지를 위해 지난 11일(금)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웅포면 송천리 농어민체육센터에서 가상 산불상황에 대비한 지상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진화공익근무요원, 산불감시원, 산불예방전문 진화대원등 약 62명이 투입되고 진화차량 2대, 무전기 40대, 간이진화차량 4대, 갈퀴 등 진화장비가 동원돼 입체적인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 산불발생 접수 및 산불진화 인력 투입, 산불 진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산불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상진화를 실시하여 대형 산불을 예방하여 산불 없는 안전한 익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봄철 가뭄과 강풍 등으로 산불발생 시 대형화가 우려되고 등산객과 향락객의 증가 및 산림과 연접한 논ㆍ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빈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