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이전해 관내에 둥지를 튼 기업 2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유치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기업들의 사후만족도를 알아보고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

이 조사는 익산시로 기업을 이전하게 된 사유, 기업하기 좋은 환경, 공장설립에 따른 지원서비스, 사후관리서비스 등 공장설립에 직접 관련이 있는 시의 12개부서의 업무처리서비스 만족도를 알아보는 20개 항목으로 구분해 무기명 서면조사로 실시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기업인들의 의견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수립, 전국 제1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수도권 우량기업이 이전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수근 투자유치과장은 “내달 초 이한수 시장 주재로 13개 관련 부서장과 함께 기업유치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섬기는 행정으로 기업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