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선 의원(출처:다음)

민주당 박주선 의원(민주당 최고위원, 광주 동구) 오늘(17일)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우석대학교에서 '바람직한 대북정책의 방향'에 대해 특별강연을 가졌다.

약 7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박주선 의원은 강의 시작과 함께 일본 대지진에 대해 “일본의 고통과 눈물에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것이 향후 ‘미래지향적 한ㆍ일관계’를 구축하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인류애를 강조했다.

또한,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동포에 대해서도 인도적 차원의 쌀과 비료지원 그리고 이의 성사를 위한 남북대화가 조속히 개최돼야 한다”면서 “이산가족, 개성공단, 금강산관광을 비롯, 백두산 화산 공동조사 등 산적한 남북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하루 빨리 남북간의 대화가 복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공론화되고 있는 남북국회회담을 5월 이내에 추진돼야 함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