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로부터 녹색생활실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는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7일 익산역과 시내일원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익산YMCA와 합동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고객에게 녹색교통수단인 철도와 자전거 이용하기 및 승용차 5부제, 에너지위기 '주의'경보에 따른 에너지사용 제한사항, 가정과 회사에서의 에너지절약 실천방법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익산 YMCA에서부터 익산역 광장까지 자전거타기 촉진을 위한 자전거 릴레이 투어를 병행했다.

한편 코레일 전북본부는 에너지관련 전문강사를 초청해 에너지절약 교육을 시행하고 역사내 전광판과 안내방송을 통해 고유가대응 실천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최덕률 본부장은 “녹색철도에 근무하는 직원은 당연히 녹색생활을 실천하여 녹색혁명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이용이야말로 가장 쉬운 녹색실천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 기자생각

고유가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녹색생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공감합니다. 또한 자전거를 통한 교통수단 이용 및 기차 이용으로 기름을 아끼자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코레일의 주된 사업이 열차운행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니 만큼 좋은 취지의 행사에 기차를 이용하자는 멘트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