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농산물유통, 판매 등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e-비즈니스교육 개강식이 열렸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류문옥)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강당에서 친환경쌀, 고구마, 사과, 고추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등에 대한 교육을 했다.

그동안 농업인들은 평소 농작업에 몰두하다 보면 시간부족과 컴퓨터에 대한 정신적 부담감 등이 있어 접근하기에 거리감이 있었다.

그래서 이러한 여러가지 상황 등을 감안해 교육시간과 반편성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영농철에는 야간에 교육을 하고 2개반(기본반, 심화반)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총 20회(각 반별 10회)에 걸쳐 고객 지향적 전자상거래 기법을 비롯 블로그, 카페, 트위터를 활용한 마케팅,사이버농산물 회계,쇼핑몰을 통한 판매기법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익산시 우수 농산물 마케팅 기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을 마치게 되면 농업인들은 농장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그 품질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제값을 받으며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는 최신 전산실(24석 컴퓨터 보유)을 갖추고 있어 기초 과정부터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향후 교육에 대한 성과분석 등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해나갈 계획이다.

- 기자생각

농촌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삽니다. 교육은 평생한다고 하죠? 익산의 농업을 책임지는 시민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