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한국부인회 익산지회와 한국여성유권자 전북연맹 익산지부가 중앙동 호남솔로몬저축은행 7층과 창인동 제일은행사거리에서 이웃사랑 나눔 및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숙녀의류바자회를 개장했다.

지난 22일(화) 개장을 시작으로 한국부인회 주최 바자회는 25일까지 4일간 계속되며 한국여성유권자 연맹 익산지부는 29일까지 7일간 연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유기상 익산부시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및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이 이뤄졌다.

이번 의류바자회는 2011년 봄 신상품과 다양한 이월상품을 포함하여 약 3천여점의 의류를 전시하고 있으며, 생산메이커에서 유통과정 없이 직접 전시 판매장을 개설하여 시민들에게 질 좋은 옷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의류바자회를 처음으로 실시하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익산지부는 이번수익금을 이웃사랑 나눔에 적극 사용할 계획이며 익산 사랑장학재단의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부인회 익산지회는 8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봄.가을에 2회씩 숙녀의류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은 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해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이리여고 등 관내 7개교 7명의 학생에게 연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관내 효도마을 등 7개 시설을 매월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 후원하면서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