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서부지원(지원장 최근진ㆍ전북 익산시 낭산면)에서는 지난 22일(화) 전라남북도 지역의 화훼 및 과수류 개인육종가를 중심으로 충청지역 개인육종가를 포함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지역육종가 초청 품종보호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품종보호권의 실시와 로열티의 이해(최근진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장, UPOV 의장), 국제 품종보호제도 가능한가?(최규환 변리사), 육성된 품종의 보급을 위한 경영 및 기획전략(이윤도 경복육종원 대표)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세미나에 참석한 개인육종가들은 가까운 김제, 전주 지역뿐 아니라 멀리 전남 나주와 경북 청도에서도 참석하여 육성품종의 실시와 보급과 관련한 제도, 법규 및 전망에 대하여 만족스럽고 열띤 토론과 많은 정보교류가 이뤄졌다.

또한, 세미나에 앞서 국립종자원의 육종가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전문지식 뿐 아니라 오랜 기간 많은 투자비용을 필요로 하는 식물 신품종육성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호남지역 식물육종연구와 종자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개인육종가간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의 중심이 될 지역육종가협의체 구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