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구석구석을 돌며 역사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원스탑으로 즐길 수 있는 ‘익산문화알림이 시티투어버스’가 26일 첫 운행된다.

이번 시간에는 쌍릉을 시작으로 첫 출발해 왕궁리유적전시관, 미륵사지, 입점리고분 등을 코스로 버스를 타고 지역 곳곳을 달리며 역사와 문화를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이 시티투어버스는 정기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익산역에서 10시30분에 출발해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익산역, 익산문화원을 경유해 역사문화코스, 농촌문화체험코스, 문화예술체험코스 등 테마별로 다양한 코스를 준비하고 있다.

익산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되고 우선순위 등재가 추진되면서 수도권 및 경상권 등 외부에서 가족 단위 및 개인관광객들의 관광 수요가 부쩍 늘어나면서 접근성이 용이한 익산역에서 출발을 한다.

시티투어해설사들이 함께 탑승해 역사문화 해설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학생들은 역사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여름방학에는 계절상품으로 ‘농촌생태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익산문화알림이시티투어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 문화관광과(859-5757), 익산문화원(859-3826)으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버스 이용은 무료이며 점심은 개인이 각자 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