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올해 영농철을 시작하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2011 익산농업 희망만들기 영농발대식’을 오늘(24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농업지키기 운동의 결의를 다지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익산 농업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 매년 익산시 농민회 주관으로 개최하여 전북도연맹 서정길 의장의 격려사와 더불어 문화행사 및 대동한마당 행사를 함께하고 있다.

▲ 이한수 시장이 영농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이한수 시장, 박종대 의장을 비롯 시의회 의원, 농협 조합장, 각 농민단체 등 농업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풍년농사 기원고사, 윷놀이 등 다양한 농민한마당 잔치를 갖고 익산시 농업인들의 결속을 다졌다. 또 2010년도 15기 농민회장(조상규)의 이임식과 2011년도 16기 익산시 농민회장(오면택)의 취임식을 함께 열렸다.

이한수 시장은 “올해 농사가 대풍이 들기를 소망 한다”며 “농업개방화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자”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농민회는 1990년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창립되면서 카톨릭농민회와 이리.익산농민회가 조직을 통합해 농민회가 출범했고,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되면서 익산시농민회로 개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