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오석점)는 교사들이 합심해 사제 동행의 아름다운 소통을 위한 허그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3일(수) 등교 시간을 이용해 백 마디 말 보다 더 소중한 한 번의 포옹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하는 시간으로 학생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따뜻한 인성을 지니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3월 개학을 맞이해 신학기의 분주함 속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적응이 보다 원만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의식에서 출발했다.

사제 동행의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허그데이' 행사는 학생들이 등교 하는 시간에 맞춰 학생들을 안아 주고 덕담과 함께 교사들이 손수 준비한 간식을 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등 학생과 소통을 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바람과 열정으로 꽃샘추위를 훈훈하게 데우는 허그데이였다.

오석점 교장은 “교사와 학생간의 신뢰감이 형성되고 친밀해지는 이번의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학교가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건전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학교가 한 층 더 가까워져 일탈과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는 따뜻한 소통의 경험이 점점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