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법인카드 포인트 적립율을 상향조정해 수천만 원의 세외수입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와 발행 약정 체결을 하고 기존 0.2%~0.5%의 적립율을 사용금액의 1%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법인카드 사용분 가운데 포인트가 0.5%~0.8%가 늘어나 그만큼 세입이 증가해 시 재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향 조정 약정체결로 법인카드 포인트 적립액이 전년대비 16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작년 본청 기준으로 법인카드 24억원을 사용하고 카드의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캐쉬백 제도를 통해 900만 원을 현금으로 확보했다.

시 전부서는 급량비, 업무추진비 등의 신용카드 의무적 적용대상 뿐 아니라 일반운영비, 재료비, 자산취득비 등 7개 경비 등의 임의적 적용대상도 신용카드를 적극 사용해 새외수입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