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전병훈)과 무주군이 한의약공공보건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관·학 협력 사업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전병훈 학장과 김희천 무주군보건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 한의과대학 학장실에서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건강증진 및 예방사업 공동 전개와 사업의 조사·연구·교육 및 자문, 한의약공공보건사업 교류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를 비롯해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추진과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무주군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로 한방 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보건소 중심의 한의약진료서비스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군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운영을 계획하고, 세부적으로 한방진료실 운영과 한방가정방문진료, 오지지역 한방 순회 진료를 비롯한 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광대 한의과대학과 무주군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 동안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학 협력 사업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