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회장 염석호)는 천안함 1주기를 맞아 통일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다지는 한편, 국민통합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제9차 정기회의 및 통일안보정세 셜명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통일무지개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정기회의에서는 신임위원으로 위촉받은 최형산 자문위원의 위촉장 전수와 인사가 있었다.

염석호 협의회장은 "창설 30년을 맞은 민주평통이 새 시대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민주평통으로 남북한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거듭날 수 있도록 자문위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통일정책의 국민공감 확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천안함 1주기를 맞아 마련된 통일안보 정세 강연회에는 김복현 통일교육위원의 최근 통일안보정세와 △북한 폐쇄장벽 낮추기운동 전개방안, △‘북한인권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방안, △연평도 포격 이후 형성된 국민안보의지 지속화방안, △‘상생공영’ 통일정책의 국민공감 현주소와 강화방안에 대한 주제별 설명회가 있었으며 자문위원들은 통일의견에 대한 토론과 설문지를 작성하여 통일정책에 반영해 주기를 건의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내달 5일을 '통일 공감의날'로 지정해 창설30을 계기로 통일안보의식 제고와 국민 통일공감확산 활동에 기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