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대표 도성희)에서는 지난 26일(토) 탄생의 신비를 주제로 '달걀아기 만들기'라는 체험형 테마교육을 진행했다.

사전에 인터넷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가족 또는 동아리, 친구끼리 참여한 17명의 참석자들은 체험 테마교육에 앞서 탄생의 근원인 정자와 난자의 만남 영상을 통해 자신의 탄생과정을 앎으로써 세상에 자신은 하나뿐인 존재이며 한 생명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노력과 협조가 필요한지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막연한 탄생을 구체적으로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주변에서 생명의 탄생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소중히 다루지 않으면 깨어져 질 수 있다는 달걀의 특성을 이용하여 생명을 소중히 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테마교육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달걀아기의 머리, 눈, 입, 코를 만드는데 너무 힘들었지만 생명을 소중히 해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얼마나 힘들고, 소중하게 태어났는지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등 의 반응을 보이며 대부분 체험형 테마교육에 만족해 했다.

특히 이번 테마교육은 부모님과 함께 달걀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탄생에 관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자신이 아기였을 때 부모님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어 가족간의 친밀감과 유대감를 형성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됐다.

체험형 테마교육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가족, 친구와 함께 지속될 예정이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issay.or.kr) 또는 834-1399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