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제9회 2011 프리뷰 인 대구는 ‘섬유!!첨단과 그린을 만나다’를 주제로 최첨단 기능성 및 친환경적 소재중심의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써 한국, 인도, 일본, 프랑스, 대만,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 296개 사가 참여했으며 규모와 전시품목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프리뷰 인 대구는 한국섬유제품에 대한 홍보강화와 수출활성화 지원을 통하여 한국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대구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국제적인 섬유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내 유일의 섬유관련 연구기관인 한국 니트산업연구원(백철규 원장)은 닥 소재 관련 업체의 섬유제품에 대한 홍보강화와 수출활성화를 위하여 2011 프리뷰 인 대구 전시회에 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하여 전국 섬유․패션 관련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사업단간 교류 및 전시를 통한 일반 시민들에게 RIS 사업단별 소개 및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키고 향후 교류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피상사, 쌍영방적(주), 지리산한지, 삼성실업(주), 지올(주), 성실섬유, 오성(주), 제이트레이드 등 8개사가 전시회에 참가하였으며,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한지사 원사 및 원단, 한지사 이용 제품(유아동복, 데님, 양말, 속옷 등), 한지 벽지, 천연소재(면, 실크, 라미 등)와 합성소재(인견, 텐셀 등)의 복합원단으로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제품 중심으로 출품했다.

한국 니트산업연구원에서 지원한 참가업체 8개사의 전시회 참가성과조사결과 바이어들과 총 30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했으며 예상 매출액은 총 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시회 참가업체의 참가만족도 조사결과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나 해외바이어의 유치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차후 한국니트산업연구원에서는 개최기관인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와의 연계를 통하여 해결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니트산업연구원 백철규 원장은 “향후 국내전시회 뿐만아니라 해외전시회 지원을 통하여 도내․외 한지사 섬유제품산업이 발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