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총에서 주최하고 (재)익산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익옥수리조합 창작스튜디오’ '폐건물을 활용한 무궁화꽃 피우기' 사업이 5월 1일부터 12월 30일(8개월)간 진행됨에 따라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할 예술가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1년 전라북도 문화예술진흥기금 공모 지원사업>의 결과. 익산예총은 레지던스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돼 전라북도로부터 사업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구 익옥수리조합은’ (재)익산문화재단 옆에 위치한 건물로 일제의 침략 당시 조선의 토지확보와 수확량 증대를 위해 1908년 옥구서부수리조합의 설립으로 광범위한 토지를 침탈했던 역사적인 공간.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될 ‘익옥수리조합 창작스튜디오’는 이와 같은 의미를 가진 공간을 활용,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개인적인 작업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줌으로써 대중과 문화예술적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는 것.

지역 내 문화예술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거점이 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실험예술가들들을 위한 인큐베이팅과 한국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 창작발전소의 역할을 기대하며, 입주 작가들의 멘토링과 갤러리와의 연계를 통한 전시 및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작가를 프로모션할 계획이다.

공모대상은 국내작가 및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작가 중 미디어, 사진, 영상, 설치, 행위예술, 회화, 환경, 실험예술, 비평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 장르와 상관없이 작품이 우수한 작가 5명(예정). 모집기간은 2011년 4월 1일(금)부터 4월 16일(토)까지 2주간이며, 자세한 공고안과 입주신청서는 익산문화단체카페(http://cafe.daum.net/iksanartcultur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익산예총(063-852-1155)과 (재)익산문화재단(063-843-8811,9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