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4월부터 45세 이상의 중년여성을 위해 갱년기여성건강교실과 골지킴이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폐경을 겪은 중년여성들의 육체적, 심리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이들의 건강을 위해 두 가지 프로그램을 각각 실시하게 됐다.

보건소는 45세 이상 폐경을 겪은 여성과 골밀도가 낮은 여성 25~30명을 각각 선발했다.

이 여성들은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지도를 받게 된다. 골지킴이 프로그램에서는 골다공증예방과 완화를 위한 팔단금, 태극권 등 기공체조를 기본으로 건강을 챙기게 된다.

갱년기여성건강교실에서는 아로마대체요법, 발반사요법, 스트레스관리를 위한 웃음치료, 한방진료와 상담, 우울증예방교육과 한의약보건교육 등이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너무도 챙겨야 할 사람들이 많았던 여성들에게 이제는 자신을 위한 시간과 건강을 선물할 수 있도록 보건소가 도울 것”이라며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익산시가 여성을 위한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앞으로의 생활자세에 도움을 주기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