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오윤석)은 오는 11일부터 '일자리 현장지원반' 발대식을 갖고 지역일자리 문제와 관련, ’탁상‘과 ’현장‘의 거리를 좁히고, 직접 현장의 기업과 구직자의 실제 애로사항을 파악한 뒤 해소해 주기 위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현장지원반 운영은 지난 3월 16일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제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밝힌 ‘일자리 현장 지원단 운영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이미 3월중 고용노동부에는 장관 직속으로 구성됐다.

전국 47개 지방노동관서에는 오는 6월까지 일자리 '중점지원사업장; 1만개 소를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일자리 해법을 모색해 가겠다는 것이다.

이에 익산지청은 익산시와 김제시 관내 일자리 창출여력이 큰 사업장, 일자리는 있으나 적절한 인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125개 사업장을 이미 선정했고 6월말까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구인정보와 일자리 관련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단위에서 해결할 사항은 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중앙 차원에서 해결할 사항은 고용노동부에서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본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오윤석 익산지청장은 “이번 일자리 현장 지원단 운영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문제 해법을 직접 현장에서 찾아나감으로써 일자리 주무부처로서 보다 실효성있는 일자리대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방문 사업장에서는 이번 현장 지원반 운영을 통해 현장중심의 일자리 대책 마련과 사업장의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지원반 방문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