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 사회봉사단은 지난 9일(토)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된 '제8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에 100여 명의 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다양한 자원봉사를 가졌다.

‘하나되어…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보호자, 봉사자 등 7000여 명이 참여한 장애인 체육사업으로 매년 익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코레일 전북본부는 '(사)사랑의 손길 새소망'과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 대회를 공식후원하게 됐다.

이날 코레일 전북본부는 강원도 동해시장애요양원 장애인과 함께 달리기 봉사와 급수처봉사, 안전요원봉사를 함께 했으며, 친환경교통수단이며 안전한 열차를 이용하자는 GLORY운동에도 앞장섰다. 또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먹을거리 부스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먹을 수 있는 부침개 5000인 분을 준비해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에 자문부위원장으로 위촉된 최덕률 본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 대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꺼질 줄 모르는 불씨가 되어 그 사랑의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익산역이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철길을 이어주는 소통의 중심이듯 사랑을 이어주는 코레일이 되겠다”고 전했다.

▲ 부침개를 부치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

▲ 마라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물을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