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정보보안과에서는 다문화가정과 결연을 맺고 한국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생활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일손이 바쁜 농촌 결혼이주여성의 쉼터 역활을 하고 농촌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촌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200만 원 상당의 동화책 300여 권을 기증했다.

농촌 다문화가정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농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서의 중요성과 역할이 기대되고 있으나, 열악한 농촌 교육 여건과 언어적 차이로 자녀교육에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다문화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익산경찰서 직원들이 책을 모아 기증하게 된 것.

또한 익산경찰서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덜어내고 학업능력 신장을 위해 방과 후 학습을 도와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농촌 다문화 지원센터에 공부방을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