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가 만 40세(71년생)와 만 66세(45년생)가 건강한 중년 및 노년기를 준비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생애 전환기 건강진단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보건소에서, 건강보험가입자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검진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올해 1천381만 원의 예산으로 147명에게 해택을 주고자 안내문발송을 마치고 검진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1차 진단 항목에는 신체계측, 혈압, 혈액검사, 흉부방사선 촬영, 구강검진 및 암 검진을 실시하며 2차 건강진단에는 1차 건강진단 결과를 상담하고 건강위험평가, 생활습관 검사에 대한 평가 및 처방, 정신건강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검진 결과 질환 의심자에 한해 2차 건강검진을 하던 기존의 일반검진과는 다르게 1차 건강진단 수검자 전원에게 2차 건강진단을 시행한다.

검진대상자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표에 안내된 검진의료기관에 예약 후 주의사항을 자세히 파악한 뒤 신분증과 검진표를 지참하고 방문 1차, 2차 검진을 받으면 된다.

한편 시는 이번 검진의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시 콜쎈타(☎1577-0072)및 보건지소 연계하에 검진 참여를 지속적 안내할 계획이다.

또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후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의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담당자 교육을 받거나 금연클리닉,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추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의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익산시보건소 보건사업과 건강지원계(☎ 859-4277),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