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업기술원에서는 사이버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사이버농업연구회원들 중에서 멘토로서의 능력을 갖춘 농가 21명을 선발해 4월부터 11월까지 집합 집중교육을 통해 농촌을 이끌 멘토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에는 250여 명의 전자상거래 농가들을 중심으로 전북 사이버농업연구회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농업인들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기술에서 타 농가들에 비하여 우수할 뿐만 아니라 가공과 마케팅 능력을 겸비한 농촌의 정예농업경영인으로서 꾸준한 자기개발 및 교육을 통하여 농업에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가들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각 농가들의 e-비즈니스 운영의 실적을 조사하고 분석하고, 시장분석 및 비즈니스 계획서작성에 대한 실전 능력을 함양하며, 벤치마킹 등의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경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각 농가들의 쇼핑몰, 오픈마켓, 블로그 등의 비즈니스의 관심 판매분야를 조사하여 맞춤형으로 교육을 시킬 예정이며, 관심분야 및 교육생 수준을 고려해 팀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