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에서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실시되는 직장교육 일정 중에 직무스트레스의 근원 치유를 위한 '직무스트레스 관리 교육 및 심리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 검사는 익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소 각종 사건.사고, 야간 밤샘 근무 등과 같이 여타 직업에 비해 과중한 직무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경찰관들의 직무스트레스나 알콜문제 등으로 인한 정신건강상의 문제점을 과학적 심리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관리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건강한 직장생활을 영위하게 하기위해 추진됐다.

직무스트레스 관리와 알콜문제 예방 교육에는 원광대학병원 신경정신과 이상열 교수와 알콜중독 전문 상담가 김성희씨가 특강을 실시하였고, 익산시 정신보건센터에서 직무스트레스, BDI(우울 자가 척도)검사, AUDIT-K(알콜 자가진단)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상열 교수는 “이번 교육과 검사로 경찰관의 과중한 업무로 인한 직무스트레스의 원인을 스스로 인식하고 관리하여 이를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익산서 경찰관들이 건전한 직장생활을 영위하고, 건강한 시민의 봉사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