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오는 5월 1일부터 호남선(용산-목포)에 KTX열차를 1왕복 추가(제421열차:용산12:45→익산14:34→목포16:01, 제422열차:목포22:00→23:25→용산01:12) 운행하고, 한국형 고속열차인 KTX-산천을 확대 운행(6회→26회)하게 돼 열차시각표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열차시각표 개정 주요내용은 호남선의 경우 KTX-산천 위주로 편성, 열차당 이용할 좌석수 감소를 감안해 상당수의 열차편성이 KTX-산천 중련운전 및 주말에 KTX열차로 대체 운행하게 된다. 또한 용산에서 목포역까지 KTX 1왕복 추가 운행하며, 전라선은 덕양역-여수역간 복선 개통에 따라 운행시간도 10여 분 단축된다.

KTX-산천은 10량 편성을 기본으로 중련운전시 20량(10+10)까지 연결할 수 있어 수송수요에 따라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며, 모든 객실에 DMB 수신 설비와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갖춰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석과 수유실을 비롯 각종 편의시설 특히 비즈니스맨 또는 소규모 그룹여행객을 위한 비즈니스실을 운영한다.

최덕률 전북본부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친환경 운송수단인 철도가 고객으로부터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개발과 운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도공사 홈페이지(http://www.korail.com)를 이용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1588-7788)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