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기업들의 구인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지난 21일 기업 인사담당자 3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시는 연이은 기업이전으로 기업들이 구인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첫 걸음으로 기업인사담당자들의 화합과 서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인사담당자들은 지난달 개최한 그랜드 취업박람회를 결산하고 하반기 인력채용 및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업들은 1차적으로 3월에 실시한 청년취업2000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구인난은 기업 혼자서 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산.학.관 및 구직자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을 같이 하고 공동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인사담당자들과 간담회에서 기업의 어려운 현실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모임을 정례화해 대화를 통해 구인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