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경비교통과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여 동안 익산시 모현동소재 노인종합복지회관 강의실에서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대성 경비교통과장이 직접 교육관으로 나서 노인종합복지회관 교육생 1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노인층 교통사고의 통계와 사례를 중심으로 노인층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보행 요령 등을 강의했다.

특히, 무단횡단의 심각성를 담은 노인 교통사고 예방 동영상 '무단횡단은 자살행위' 시청을 통해 무단횡단으로 인한 노인층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홍보했으며, 야간 보행시 착용할 수 있는 안전용품(야광 손목밴드)도 나눠 드렸다.

최대성 과장은 “천천히 걸어다니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는 대부분 무단횡단과 운전자들의 부주의가 원인”임을 강조했고,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몇 걸음 더 걷기 힘들어 아무데서나 건너는게 얼마나 위험한 건지 알았고, 절대 무단횡단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