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농촌전통테마마을, 교육농장, 체험농장 등에서 농촌체험관광에 종사하는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전문적 리더십과 체험활동 지도를 위한 전라북도 농촌체험관광 아카데미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날 문을 연 전라북도 농촌체험관광 아카데미는 지난해에 이어 농촌관광 경영대학 심화과정으로 개설되었으며 4월 22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12회 68시간에 걸쳐 농촌을 찾는 방문객과 체험객을 지도할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서비스 및 유머기법 강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발굴 및 교재교구 제작 등 실제 농촌체험지도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교육을 체험마을과 교육농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체험객 모집, 실제 프로그램 운영, 방문객 사후관리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마을 자체 진단과 모니터링으로 해결방법을 모색해주는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생 손진동(미륵산자연학교 대표)씨는 “농촌체험관광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농촌체험관광의 체계적 교육과 유통, 홍보, 마케팅전략 기법 습득으로 전라북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적용해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은 물론 농촌체험관광 분야 최고의 성공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조영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고가 아니더라도 나만의 고유하고 차별화된 체험상품 개발과 도전정신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 감동과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작지만 강한 농촌체험관광 경영체로 성장하여 강소농의 모델이 되어보자”고 당부했다.